제가 악지성피부를 갖고 있는데요. 세안을 하고나서 2시간 정도 지난 후에 볼에 기름종이를 가져다 대면 기름종이가 투명하게 변할 정도로 심한편입니다. 코랑 이마는 40분만 지나도 기름으로 번들번들 해지구요.
평소 코 위에 땀도 많이 나는 편이라 기름 닦아내려고 기름종이를 사용하면 땀 때문에 뻑뻑해져서 기름을 지우기 어려울 정도인데 화장을 위해서 건조한 크림이나 지성용 화장품을 다 사용해봤는데 땀이 많아서 그런지 지속력이 좋은 화장품을 사용해도 2시간만 지나면 다크닝이 심한 편입니다.
진짜 이정도면 병 아닌가요? 피부에 유분이랑 땀이 왜이렇게 많은걸까요 아무리 노력해도 번들거리고 떡지는 피부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은가요
답변 드립니다.
피부는 자연스럽게 수분과 유분을 조절하여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피부케어에는 적절한 보습이 필요합니다. 여러 계층으로 나누지 않고 간편한 기초 관리를 위해 가벼운 로션으로 시작하고, 마지막에는 수분크림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악지성피부를 위한 로션 및 수분크림
로션
- 라네즈 워터 뱅크 에센스 EX: 가벼운 제형으로 수분을 촉촉하게 공급해주며, 피부 톤을 개선해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클레어스 수딩 로션: 로션보다는 토너에 가까운 제형으로, 민감한 피부에 부담이 적고 수분을 즉각적으로 공급해줍니다.
수분크림
- 세라베나 더마 클리어 브로 매트크림: 가벼운 텍스처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면서 기름기를 조절해주는 제품입니다.
- 라로슈포제 리페어 바메이션 비오템: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수분크림으로, 가벼운 사용감이 특징입니다.
간단히 표현하자면, 피부가 자체적으로 유분과 수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조절하는 과정이 있는데, 이 균형이 깨지면 유분이 지나치게 나와 기름지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초 단계에서 가벼운 제형의 로션을 사용하여 피부에 적절한 수분을 공급하고, 이후 수분크림을 통해 보습을 마무리하는 것이 피부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간단한 피부 관리로, 피부의 균형을 맞추면서 건강하고 산뜻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각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민감한 피부이거나 특별한 피부 상태가 있다면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